[수영/광안리]비오는날 생각나는 막걸리와 전, 육전과 막걸리가 맛있는 달집

 

 

안녕하세요

지뚜룹입니당🌝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전 주말에 실컷 데이트하고

오랜만에 블로그 업로드를 해보려고 해요

그동안 다녀왔던 맛집과 데이트 기록들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

 

 

200917

부산은 비가 왔어요!

이 날은 따따가 빨리 마치는 날이기도 하고 

저의 반차 날이었네요

비가 와서 막걸리가 당겼는데

따따와 마음이 맞아 

수영에 있는 막걸리와 전집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왜 막걸리가 당길까요?

수영에는 막걸리 집이라면 

대표적으로 술곳간, 달집이 있는데요

두 군데다 비가 오면 인기가 많죠 ㅠㅠ

달집은 항상 사람이 많더라고요

배달도 60분 이상 걸리공..

이 날은 서로 빨리 만날 수 있어서 

안 기다리고 달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행ㅡ벅🥰

 

 

 

 

비 오는 날 막걸리라니!!!

행복한 반차 날입니다 히히

수영에는 전집이 많이 없는데 

퓨전 포장마차로 사업을 해볼까 

생각만 했습니당 😂

 

 

 

 

달집

 

 

메뉴판

 

오픈 5시

클로즈 새벽 1시

일요일엔 휴무 입니당

 

 

 

 

저희는 모둠전 하나와 밤막걸리 시켰어요

먹다가 아쉬워서 김치 우동과 고구마 막걸리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오픈되어있는 주방

중간에 통로로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요

화장실 가면서도 주방 안쪽이 보여서

청결에 더 신경 써야 되겠네요!

 

 

 

 

아직 퇴근시간 전이라서 

빈 테이블이 있었어요

퇴근시간 되니

단체손님도 오고 딱 테이블이 차더라고요

역시 인기가 많아요

 

 

 

 

문을 열어봐서 전 굽는 소리와

비 오는 소리가 좋았어요

운치가 있네요

 

 

기본반찬

 

 

기본 반찬으로 옛날 소시지

계란 프라이, 양파 절임, 된장이 나와요

오맨만에 옛날 소시지 먹으니 맛있었어요

적는 지금 이 순간도 배가 고프네요 ㅠㅠ

저 된장은 짜던데 전이랑 같이 먹으라고 준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 된장은 완전 소주 안주네용

 

 

알밤막걸리

 

오목한 잔과 얼음 슬러쉬가 든 통이랑 

같이 나와요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쉐킷 쉐킷

흔들흔들해줍니다

제가 위아래로 흔들었더니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고

따따가 시범을 보여줬어요
현란한 손목스냅보이죠?

잘못 흔들다가 탄산 때문에

폭발할 수 도 있을 거 같네요 😳

 

 

 

 

영롱한 노란색 이군용 ㅠㅠㅠ

다시 한번 먹고 싶다는...

콸콸콸 부워주고!

 

 

 

 

잔에 한 번 더 따라 줍니다
feat.공손한 따따손

 

 

모듬전 19,000

 

 

해물파전시키려고 했는데

파전 종류가 안된 데서

모둠전으로 시켰어요

종류가 다양하네요

7종류로

새우전, 고추전, 육전, 동태전, 동그랑땡, 깻잎전, 버섯전

이렇게 나왔어요

새우전 먼저 먹어 볼까요>ㅡ<

 

 

새우전

 

오독오독 씹히던 맛이

예술인 새우전입니다

바싹한 편이라 원래 꼬리는 안 먹는데

꼬리 부분까지 먹었어요

 

 

버섯전

 

 

새송이버섯전

죽죽 찢어서 함냐 먹었어요

이건 그냥 그래용

 

 

꺳잎전

깻잎전

 

 

안에 두툼하게 고기가 들어있던

깻잎전입니다 

깻잎의 특유의 향과 다저저 있는 고기가

잘 어울리는 맛이에요

 

 

고추전

고추전

 

 

어린이 입맛인 전 고추를 잘 안 먹는데요

그래도 한입씩은 다 먹어 봐야겠다 싶어

한입 먹어보기는 했습니다

뚱뚱한 오이 고추를 써서

맵지 않고 아삭한 고추와 

안에 고기가 맛있었어요

아기 입맛도 먹게 되는 고추전이랄까용?

히히

 

 

동그랑땡

 

 

동글동글 동그랑땡입니당

동그랑땡은 명절 말고는 잘 안 먹는데

시중에 파는 게 아니라 고기를 다져서 

직접 만든 맛과 모양입니당!

이것도 굳

 

 

동태전

 

 

생선전은 잘 안 좋아하는데 

이것 살코기가 두툼해서 맛있었어요

생선전은 항상 가시를 조심하고
먹어야 된다는 거??

그게 불편해서 잘 안 먹어요

여기도 잘 먹다가 가시가 한두 개 나오던데

작게 나왔지만 한입 먹고 안 먹었어요

 

 

 

육전

 

 

대망의 육전!

여기의 대표 메뉴기도 하고 

육전은 정기적으로 먹어 줘야 하는 맛이에요

육전 넘나 애정 하구용

어린이 입맛에 취향 저격입니다 ㅎㅎ

물론 어른들 입맛도 맛있을 거 같아요

육전은 4조각 나오던데 조금씩 아껴먹었어요

 

 

자색고구마 막걸리

 

마시다가 부족해서 

막걸리를 더 시키려는데 꿀막걸리와

고구마 막걸리 고민하다가

고구마 막걸리 시켰어요

 

 

 

 

보라색 빛이 예쁘죠?

맛도 자색고구마 맛이에요!

인위적이지 않고 달고 맛있어요

전 이미 한 병째에 취해서

해롱거렸지만

고구마 막걸리를 마시니 

계속 마실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달달하니 계속 마시다간 훅 가겠더라구요

 

 

김치우동

 

모둠전 먹다가 

단체 손님 오길래 급하게 시킨 김치 우동!

기름진 전 먹다가 얼큰한 김치 우동 먹으니

단짠단짠 조합처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조합입니다 ㅋㅋㅋ

김치의 신맛이 나고 우동면이 쫀득쫀득했어요

 

 

 

한 입 하실래 예~~

호롤로 먹었던 우동 입니당

 

 

지뚜룹의 점수는요

4.5/5점 줄께용

가격 대비 양도 많이 나오고 

종류도 다양하네요

하지만 원래 먹으려 했던 해물파전을 못 먹어서 

아쉬웠네요

다음 비 올 때는 해물 파전 먹으러 가야겠어요!

그럼 앙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