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북촌/경복궁] 출사 겸 친구만나러 서울 슝~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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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여행포토

[광화문/북촌/경복궁] 출사 겸 친구만나러 서울 슝~ 2탄


201011
다음날 일어나서 강남역에서 따따와 만났다
전에 삼청동 수제비를 먹고 감격한 적이 있어서 따따와 또 와보고 싶었다 아점으로는 삼청동 수제비로 땅땅땅
원래는 하동관 이라는 곰탕집에 가려했었는데 일요일에는 휴무였다 국물을 좋아하는 따따는 많이 아쉬워했다 두군데다 미쉐린 가이드에 나온 집이라서 믿고 먹는 집이다 잇님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미쉐린가이드에서 인증한 음식점은 내입맛에 평타 이상이라서 지리를 잘 모르는 서울에서는 미쉐린가이드를 신뢰한다

명동 본점 하동관이 닫혀있는걸 눈으로 보고는 힘빠져서 택시타고 삼청동 수제비 집으로 갔다
메뉴는 전 종류와 수제비,새알, 동동주 반되 등 이있다 우리는 고민하다 녹두전과 동동주 반되 수제비 일인분을 시켰다 지뚜룹은 배가 작은 편이라 좀 먹다가 숟가락놨다 따따가 동동주 마시는 것을 짠쳐주면서 주량보다 동동주를 대낮에 많이 먹었다 취했다
얼굴이 시뻘게 져서 해롱해롱 바로 옆인 북촌에 사진찍으로 갔다

줄서 있었던 삼청동 수제비

요번에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회전율이 빠르다
추천👍

삼청동에서 북촌 골목골목으로 가나가며 사진찰칵

북촌가는길

감성적인 골목들..
빨간 볼을 가려주며 따따가 사진을 잘찍어줬다

맑은 하늘 길

여긴 도로명 주소인거 같은데 감성적이다
인스타갬-성 훗

차 마시는 뜰

자나가는 길에 있었던 찻 집, 차 마시는 뜰
북촌에서 자연스러운 한옥 찻집이다 많이 걸어서 아픈다리를 뚱땅뚱땅 두들기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들어갔다 중간에 뜰이 있고 예쁜 꽃과 잎들 작은 숲같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 좀있다 바로 웨이팅이 생겼다 많이들 찾아주시는 카페 인것같다
따따는 갑자기 쌍화탕을 먹어보고 싶었다며 쌍화탕을 시켰고 난 술에 취해서 해장에 좋은 오미자차를 시켰다 화장실 가면서 가서 시켰는데 쌍화탕이 무지무지엄청 쓰다고 해서 따따가 앉아있는 좌석을 가르키며 저 분한테 물어봐 달라고 했다 화장실에 다녀오니 메실차로 바꿨다는 따따. 쌍화탕을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 했다 뭐한다는거에 반대하는 편은 아니지만 쌍화탕을 말려주고싶다.. 뽀뽀할때 쌍화탕을 느끼고 싶지않다 오미자 차가 예쁜 붉은 색이었다 주인분으로 보이는 남자분이 서빙을 해주시면서 직접 찻잔을 얼려서 차를 따라온것이라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살얼음이 동동 올라와 있었다 먹고 완전 넉다운 되버렸다 오미자가 효능이 좋았다 바로 술이 깨려고 그래서 그런지 속이 안좋고 술병 비슷하게 왔다

북촌에서 찍은 사진들

따따 뒷모습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경복궁 화장실에서 구토를 3번했다 10분마다 못걸을 만큼 컨디션이 안좋아서 걷다 앉았다 반복하고 따따가 신경쓰여서 혼자 사진찍고 오라고 했다 그래도 옆에 있어준 따따..고맙다는...
4시쯤 경복궁을 나와서 광화문 엔제리너스에서 음료를 마시고 좀 정신차렸다 속을 비워내니 배가 고파져서 주변 맛집을 검색했다 나도 국물을 좀 먹어야 할 것같고 따따도 국물을 좋아해서 근처 이문설농탕에 갔다 여기도 미쉐린가이드에 나오는 집! 무한 신뢰한다!
밥을 먹고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사진찍은것을 확인했는데 몇 장 건진게 없는거 같아서 아쉬웠다 이제 야간사진을 찍는 시간! 이때가 한글날 근처였는데 시위를 막기위해 군인들이 많았다

경복궁

장노출로 찍은 경복궁입구
원래 야간 입장하려고 했었는데 표가 매진이었다
아름답다

많은 차들이 만들어낸 빛의 선

세종대왕 뒷모습 왕관을 쓴자 무게를 견뎌라-

한글날 세종대왕

나랏말삼이...🌝

이순신장군동상

이순신장군뒷모습 장군의 늠름한 뒷모습이다
포스가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는 장군 느낌이다
카.리.스.마

이순신장군앞모습

동아일보건물이었던것같다

알록달록 예쁘다
야간 사진을 마무리하고 역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갔다 아쉬운 서울 .. 또 따따랑 와야지
풍경인스타